에피소드 모임 1월 16일

1월 10일 공연 이후, 멤버들만의 뒷풀이

지난 1월 10일,
저희는 홍대 허밋에서 공연을 진행했고,
그날 서대문공동체라디오
<서대문 까치방>을 진행하고 계신
오현주 선생님께서도 찾아와 주셔서
개인적으로도 참 감사하고 반가운 시간이었습니다.

공연이 끝난 뒤,
멤버들만 따로 모여 뒷풀이를 한 날은
1월 16일 금요일이었습니다.

장소는 저희가 주로 합주를 하는
양재역 근처, 말죽거리 쪽 족발집이었는데요.
족발과 마늘보쌈이 특히 맛있었고,
김치전도 꽤 괜찮았습니다.
다만 밑반찬은 제 입맛 기준으로는 조금 달게 느껴졌는데,
아무래도 외가가 전라도 쪽이라
서울 음식이 종종 달게 느껴지는 편입니다.


공연 이후의 이야기들, 그리고 이어갈 수 있다는 안도

그날 자리에서는
공연에 대한 서로의 피드백도 나누고,
지인분들이 전해주신 이야기들도 공유했습니다.

또 현실적인 이야기들도 있었죠.
비용 처리, 정산 문제,
그리고 앞으로 밴드를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들입니다.

특히 개인적으로는
드럼 형님의 인사가 예정되어 있었던 상황에서
다행히도 반년 정도 더 함께할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이
가장 큰 안도였습니다.

드럼은 구하기도 쉽지 않고,
이미 두 번의 공연을 함께하면서
합을 맞춘 상태였기 때문에
이탈이 생기면 밴드 자체가 큰 리스크를 안게 되는 상황이었거든요.

그래서 자연스럽게
“그럼 다음 공연을 3월에 한 번 더 해보자”라는 이야기로 이어졌습니다.


다음 공연을 향해, 다시 시작되는 준비

다음 공연에서는
신곡 네 곡,
그리고 이전에 했던 곡들 중 일부를
다시 꺼내자는 의견이 모였습니다.

결론적으로 저는
여덟 곡 정도를 새로 카피하고 연습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요.
마침 3월에는 논문 예심 준비도 함께 진행 중이라
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,

어쩌겠습니까.
해내야죠.
그냥 앞만 보고 가는 수밖에 없습니다.

또 흥미로웠던 점은
형님들께서 예전에 만들어 두었던 자작곡들을
생성형 AI에 여러 레퍼런스를 주어 리뉴얼했는데,
생각보다 결과물이 상당히 좋게 나와
그 곡도 그대로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이었습니다.


이번 합주곡 선정 결과

저희 밴드는
합주곡을 정하는 방식이 정해져 있습니다.

한 명씩 돌아가면서
두 곡을 단체 카카오톡방에 올리고,
모두가 한 번씩 들어본 뒤
연주 가능 여부를 이야기합니다.

그다음 모두 가능하다고 판단되면
곡을 낸 사람이 투표를 올려 최종 결정을 합니다.

이번에는 엄DJ의 차례였고,
Impellitteri의<Stand In Line> 선정되었습니다.

아마 3월 공연에서
이 곡을 함께 연주하게 될 것 같습니다.


마무리하며

이렇게 공연 이후의 이야기와
다음 공연을 향한 준비 상황을
차분히 정리해 보았습니다.

이어서 방송에서는
선정된 곡을 함께 듣고,
다음으로는 신곡 소개 코너로 넘어가 보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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